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관리 메뉴

파라노이아

기본적인 식질 순서 본문

편집 과정/편집 일기

기본적인 식질 순서

E.N.E 2018. 1. 6. 20:36

 

1. 역본

역식을 둘 다 한다면 역본을 안 만들어도 되고 만드는 사람도 있고 다양하다.

하지만 난 식자밖에 안 하니까 기본적으로 txt 파일의 역본을 받음...

 

2. 교정

생각보다 많은 식자들이 안 하던데, 보다가 틀린 맞춤법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니 꼭 하자.

애교로 봐줄 수도 있지만 중요한 씬에서 오타가 나면 분위기 팍 식으니까 하는 편이 좋다.

 

 

3. 대사&배경글 지우기

일단 한글화 편집을 하려면 당연히 해야하는 작업.

보정 상태에 따라 보정부터 시작해야 하는 만화부터 말풍선 대사만 지우면 되는 만화까지 난이도는 다양하다.

이건 배경글씨까지 다 지운 상태다.

 

4. 식자하기

지운 부분에 번역본을 참고하며 대사를 넣는다.

 

5. 수정하기

여기 이 '버럭'이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일어로 'ガタッ(카탓)'이라고 되어있다.

이건 '버럭'이 아니라 작중에서 주인공이 테이블을 넘어뜨리며 싸우는 장면을 묘사한 의성어이므로

 '쿠당탕, 우당탕, 콰장창'등이 더 적절하다.

<원본>

<수정됨>

 

 

6. 완성

***

기본적으론 업로드 하기 전 [5번-수정하기] 단계를 세 번 정도 더 거친다.

계속 보다보면 틀린 부분도 자꾸 나오고 수정할 수록 작품이 깔끔하게 편집되는 법이다.

다만… 퀄은 올라가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단점이다.

결국 자기가 원하는 수준에 맞게 작업하는 게 제일 속 편함. ㅇㅇ

 

 

 

'편집 과정 > 편집 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뾰롱★ 그리기  (1) 2018.07.14
효과음 폰트&캘리그라피  (0) 2018.07.13
위스키 자판기라니  (0) 2018.06.20
삼국대면  (3) 2018.05.05
이번 편집 중 가장 잘 나온 거  (1) 2018.01.27